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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991년 미국 액션, SF 영화로 인공지능로봇이 시간 여행을 통해 현재로 와서 인류의 미래를 바꾸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대중적 요소와 생존 본능에 대한 요소가 있습니다. 세계관과 인물들의 선악 구분이 희미한 측면이 있습니다. 시각적 경험이 높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리처드 해밍스 웨이, 에드워드 포스터, 로버트 패트릭 등 주목할만한 배우들이 출연을 합니다.

 

무궁한 위력 VS 인간의 저항

'영화에서 무궁한 위력과 인간의 저항은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영화에서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에서 오게 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T-800은 미래에서 온 무궁한 위력을 상징합니다. 반면에 존 코너(에드워드 포스터)와 그 어머니인 사라 코너(리처드 해밍스 웨이) 그리고 T-800과 함께하는 액션스타일의 새로운 히로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은 인간의 저항을 대변합니다. 전작에서 타임 라인이 세계관과 스토리 전개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T-800과 T-1000의 충돌이 전개의 중심이 되는 데 따라 금속과 인간, 로봇과 생존의 문제가 대립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T-1000이 초우주에서부터 전기성분으로 존재하는 나노기술이라는 설정은 기계적 위력과 인간적 저항의 대립 등을 강조합니다. 때로는 T-800과 마주치면서 인간의 허약함과 무력함이 더욱 부각됩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 존재했던 일종의 무력함도 챙겨 볼 필요가 있음을 생각하도록 부추깁니다. 이러한 작품 내의 대립관계는 인간과 기계라는 개념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막대한 규모의 미래와 그에 대한 인간과 머신의 저항이라는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로 바뀌게 됩니다. 아울러 이 작품에서는 모든 인간과 모든 머신 간의 대립이 아닙니다. T-800과 T-1000, 그리고 T-800과 존 등 개인적인 삶의 갈등도 함께 보여줍니다. 이처럼 무궁한 기계의 위력으로부터 인간의 생존을 위해 저항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영웅들의 희생적인 감동 이야기가 스크린에 그려집니다.

 

세계관과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이 영화에서는 시간과 미래와 같은 개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현재인 1990년대의 실제 현실과 달리 우리가 아는 인류의 미래에서 지구는 무시무시한 전쟁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희망은 이제 머신(로봇)을 타고 온 워리어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T-800과 T-1000(로버트 패트릭)의 충돌, 그리고 인류의 희망인 존 코너와 그 어머니인 사라 코너(리처드 해밍스 웨이)는 자연스럽게 미래관, 이론 체계 등의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작품 전체적으로는 미래의 끔찍한 사상으로부터 인간이 어떻게 극복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인간이 존재할 수 있을지를 탐구합니다. 이는 이 작품이 진보적으로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마치 로봇 T-1000의 초우주나노기술이 21세기 과학의 발전으로 가능해집니다. 이만큼 이 작품에서 제시한 인류의 공통적인 문제에 대해 판단합니다. 현대철학, 정치학, 인간학, 사회학 등 다양한 이슈들을 다룹니다. 그리고 인류의 진보가 가져와야 할 방향성을 논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 작품은 '사회적 예술'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에서는, 안전하고 우호적인 공동체, 혹은 자기 신뢰를 포기해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는 '인간성'이 모든 것에 우대되는 세계관이 기존의 미디어 작품과 다릅니다. 이 세계관은 어떤 삶 공식의 일환으로서 포용적입니다. 또한 성공과 독립적인 생활은 언제나 더 큰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존재합니다.

 

지구적 위기와 생존을 건 용기 있는 결심의 이야기

작품에서 주인공 존 코너(에드워드 포스터)은 스스로가 미래의 인류를 구원할 '리더'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존재가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써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놀라운 것은, 액션 영화로서 이미 예측 가능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영화는 T-800이 사람의 동정심과 가족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점차 가족처럼 대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반면에 존 코너는 이때까지의 모든 인생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완전히 차이 나는 본성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인간 본성을 인물의 동기와 행동으로 묘사합니다. 동시에 이 보다 인간적으로 묘사하려는 시도를 누구나 할 수 있는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불확실성을 선보입니다. 또 다른 주요 특징은 작품 내내 '지구의 종말'이라는 미래적인 운명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 도시의 재앙, 흔들리는 미래에 대한 판단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전략 중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점에서 흐름에 대한 선택과 함께 지금의 선택도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T-800과 T-1000 사이의 전투, 그리고 존 코너와 T-800, 사라 코너의 강렬한 부모와 자식 감성 등 영화에서 전개되는 모든 것이 '인간 본성'과 '생존'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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